보도

까이끼의 득점포' 경남 승리의 보증수표

인터풋볼 | 2012-06-15VIEW 1975

까이끼(25)의 득점포가 또다시 경남 FC의 승리를 불렀다. 경남은 14일 광주와의 K리그에서 1-0으로 이겼다. 승리의 주역은 까이끼였다. 그는 접전이 펼쳐지던 후반 12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5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까이끼는 스리톱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경남의 공격을 진두지휘 했다. 기술이 가미된 그의 빠른 스피드는 광주의 중앙 수비수 장경진과 일대일 대결에서 큰 위력을 발휘하며 수 차례 득점 찬스를 연출했다. 전반 20분 윤일록의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논스톱 슈팅했지만 옆그물에 걸렸고' 26분에는 골문을 향해 길게 연결된 롱패스를 장경진과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슛까지 이어갔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무위에 그쳤지만 까이끼의 영리함과 스피드가 돋보인 장면들이었다. 이렇듯 까이끼가 광주 수비진을 흔들자 좌우에 윤일록과 김인한에게도 넓은 공간이 생기며 우세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그러나 경남은 몇 차례 있었던 좋은 기회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골 결정력 부족을 절감했다. 그러자 까이까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까이끼는 후반 12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볼을 빼앗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박호진의 선방에 막혔다. 박호진이 쳐낸 볼은 공격과 수비가 뒤엉킨 혼전 속에 아크 정면에서 강승조에게 연결됐고' 강승조는 그 사이 페널티지역 우측으로 이동한 까이끼에 패스했다. 패스를 받은 까이끼는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박호진이 지키는 골문 오른쪽 구석을 꿰뚫었다. 박호진의 다이빙이 역부족으로 느껴질 만큼 통렬했던 까이끼의 선제골 장면은 경남의 자신감을 키웠고' 10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쫓기던 광주 선수들의 조급함을 불렀다. 이후 경남은 한 골차 리드를 유리하게 이용하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경남은 까이끼가 득점한 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까이끼의 골을 승리의 보증수표로 부를 수 있을 만한 수치다. 과연 까이끼가 17일 홈에서 치르는 울산전에서도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벌써부터 경남팬들은 그의 발끝을 주시하고 있다. 인터풋볼 채태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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