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최진한 감독' "선수들과 승리 기원제까지 열었지만.."

인터풋볼 | 2012-05-14VIEW 2134

경남FC 최진한 감독이 서울전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승리를 위해 온 정성을 들여 기원제까지 열었던 터라 패배의 쓰라림은 더욱 컸다. 최진한 감독은 11일 어둠이 내린 밤 9시 김병지' 강승조' 까이끼' 윤일록 등 팀의 주축 선수들과 함께 창원축구센터를 찾았다. 최진한 감독이 창원축구센터 관리사무소의 양해까지 얻어 준비한 자리였다. 서울전을 앞두고 최진한 감독과 선수들이 의기투합해 ‘승리 기원제’를 지냈다. 지금까지의 부진을 털어내고 분위기를 일신하자는 뜻이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경남의 편이 아니었다. 경남은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서울과의 경기에서 후반 46분 데얀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경남은 이날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승점을 얻지 못한 채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최진한 감독은 이 실점을 너무 안타까워했다. 또한 그 동안 경남을 괴롭혔던 ‘골대 징크스’도 소용이 없었다. 최진한 감독은 후반 초반 데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보고 서울에 불운이 오길 바랐다. 경남이 얼마 전까지 6경기에서 골대를 때리며 승리를 놓치는 지독한 불운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희망사항에 그치고 말았다. 최진한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했고 경기 전날 주축 선수들과 함께 기원제까지 지낼 정도로 승리를 바랐다”면서 “후반 초반 데얀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고 나왔을 때 일말의 행운이 우리에게 따라주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추가시간 3분을 버티지 못했다”고 씁쓸해했다. 인터풋볼 채태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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