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캡틴 강승조' “올 시즌 키워드는 희생”

인터풋볼 | 2012-02-27VIEW 2432

경남FC 주장 강승조가 사심을 버리고 팀의 성공을 위해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승조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킥오프 기자회견에서 나뿐만 아니라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 전부가 팀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며 경남의 팀정신을 지켜봐 달라고 했다.

 

그는 제일 먼저 다른 선수들이 말하는 몇 골몇 도움 등의 개인 목표는 전혀 없다. 팀의 성공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주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내비쳤다. 이어서 이적 시장에서 말도 많았고 스타 선수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올해 성적으로 보여주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말했던 이유로 올해 경남과 서울의 경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는 데 대해 잠시 지난해의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에서 0-3으로 져서 너무 화가 났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뒤 하지만 올해는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작년과 같이 패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에서 서울에 대해 감정이 쌓였을 경남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각오가 전해졌다.

 

더불어 그는 “K리그의 강팀은 서울만이 아니다. 우리의 목표인 8강을 달성하려면 다른 강팀들에도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자연히 사이프러스 전지훈련의 성과도 부각됐다.

 

사이프러스 전지훈련에서 힘과 스피드가 좋은 수원울산과 팀 컬러가 비슷한 팀들과 맞붙어 많이 배웠다. 시즌에 돌입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K리그 강호들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을 경남을 예상케 했다.

 

강팀들에 대한 준비뿐만 아니라 올 시즌 최진한 감독이 심혈을 기울인 중원 조합인 강승조-조재철의 투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강승조는 지난 시즌 중반 전북에서 트레이드 되어 왔기 때문에 성남에서 윤빛가람을 대신해 경남으로 온 조재철의 심정을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의기투합을 다짐했다.

 

내가 전북전에서 잘하고 싶은 만큼 조재철이 성남전을 특별히 생각한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이어서 우리는 선수마다 각 경기에 가진 의미를 서로 이해한다. 서로 희생하면서 승리를 위해 뛸 것이고 그런 특별한 감정 자체가 큰 자극이 될 것이라며 범상치 않은 승부욕을 과시했다.

 

인터풋볼 채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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