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경남FC에 미드필드 공백이 발생했다. 전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윤빛가람과 신예 윤일록이 올림픽대표팀에 소집돼 전북전에 가동할 수 없게 됐다. 경남은 1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선두 전북과 K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32점으로 8위에 머물러 있는 경남과 6위 부산(승점 39점)의 승점 차는 7점. 남은 6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챙겨야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상대인 전북은 전력을 투입해야 승리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경남은 윤빛가람' 윤일록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특히 윤빛가람의 공백이 뼈아프다. 중원에서 정확한 패스와 중거리슛으로 공격을 지원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윤빛가람의 출전 여부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질 정도다. 최진한 감독은 “윤빛가람이 있으면 미드필드 플레이가 좋아진다’라며 그의 비중을 표현했다. 경남은 두 선수의 결장으로 특유의 빠르고 정확한 패싱 플레이를 펼치는 데 차질을 빚게 됐다. 더구나 전북은 K리그 정상급의 미드필드진을 구축했다. 허리 싸움에서 열세를 보일 수 있다. 두 선수의 공백이 전북전을 앞두고 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진한 감독은 이 점을 알윤빛가람' 윤일록의 공백을 메울 방안을 머릿속에 그런 모습이다. 지난 11일 전남 원정경기가 공백을 메울 답이 될 수 있는 경기였다. 경남은 이 경기에서 전남에 0-2로 패했지만 윤빛가람' 윤일록이 빠진 전반전에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펼쳤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강승조와 최영준은 활발히 움직이며 중원을 장악했고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전남 수비진은 경남의 이러한 움직임에 위축됐고 고전했다. 경남은 이 때의 잘된 점을 더욱 살려낸다면 윤빛가람' 윤일록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경남에 있어서 전북전은 6강 플레이오프 도전의 최대 고비다. 윤빛가람' 윤일록의 결장이 악영향이 될 지 아니면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지 주목된다.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