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도민구단의 힘은 ‘도민들의 무조건적 사랑’

관리자 | 2011-09-06VIEW 2320

“경남도민 스스로 잉태하고 낳아서 기르고 있는 ‘내자식’ 경남FC를 사랑해 주십시오.” 경남FC의 전형두 사장이 팀에 대한 사랑을 호소해 화제다. 전형두 사장은 경남도내 기관장과 기업체 대표' 축구관계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도(시)민구단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명문구단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전 사장은 편지글에서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으로 평가받고 있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예를 들어 “이 클럽은 거대 자본을 가진 글로벌 기업의 소유도 아니”라면서 “11만 명의 바르셀로나 시민 소시오(후원자)들의 후원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또 “FC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지역민들이 스스로 만든 우리 축구단’이라는 토대 위에 ‘우리 것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라는 자양분을 먹고 성장해 왔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탄생 배경이 남다른 경남FC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다. 2006년 1월 4만 명에 가까운 경남도민이 직접 주주로 참여한 프로축구팀이라는 사실을 환기하며 도내 세 개의 프로스포츠구단(경남FC/축구' 창원 LG세이커스/농구' 창원 NC다이노스/야구) 중 유일한 토종 프로스포츠구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 사장은 “LG세이커스와 NC다이노스는 기업구단이지만' 경남FC는 말 그대로 경남도민 스스로가 창당시킨 도민축구단”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경남FC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남도민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전 사장은 “지역민들의 열망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시민구단 또는 도민구단이라는 명칭은 축구 종목에서만 거의 유일하게 나타난다”면서 “경남FC는 어떠한 경우에도 경남도민과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어느 누구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고 FC바르셀로나 못지 않은 당당한 경남도민의 구단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 사장은 “창원축구센터에 오셔서 경남FC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시고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면서 “경남도민이 경남FC에 무조건적 사랑을 보내주셔야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경남도민 스스로 잉태하고 낳아서 기르고 있는 ‘내 자식’이기 때문”이라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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