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0-12-15VIEW 1933
2010년 K리그의 화두 중 하나는 경남 FC의 돌풍이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경남의 대활약은 K리그 판도를 뒤흔들었다. 특히 도민구단으로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강팀을 연파하는 모습은 경남 팬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비록 목표하던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은 실패했지만' 경남은 어린 선수들의 눈부신 성장으로 더 나은 내년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총 5편의 결산 리뷰를 통해 한 편의 드라마 같았던 경남의 2010년을 되돌아보도록 한다. ① 조광래 매직 작렬 ② 유치원 원장 조광래가 떠나다 ③ 김귀화의 경남' 3년 만에 6강 PO 진출 ④ 윤빛가람-김주영 등 경남의 자랑 탄생 ⑤ 내일을 꿈꾸는 경남 경남은 올 시즌 서울' 제주 등 기업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는 팀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허리를 굽히지 않았다. 2009년부터 조광래의 아이들을 이끌며 K리그에 반향을 일으킨 조광래 감독이 떠나고 김귀화 감독대행 체제로 변했어도 상승세는 변함없었다. 도민구단의 한계를 벗어 던진 경남은 김주영' 이용래' 윤빛가람 등 프로 1·2년 차 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K리그 챔피언십에 당당히 진출했다.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충분히 박수를 받고도 남을만한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경남은 만족을 모른다. 본격적인 질주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전형두 대표 이사와 최진한 감독 등 구단의 핵심 인물을 교체하며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경남 출신으로 서포터즈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최진한 감독은 조광래' 김귀화 감독이 닦아놓은 길에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추가하려 한다. 최진한 감독은 김영우' 김동찬' 서상민 등 프로 4~5년차로 접어든 선수들과 윤빛가람과 같은 대형 신인들을 이끌고 경남 구단 역사상 최고의 해를 꿈꾼다. 경남 서포터즈들도 "감독님이 생각하는 경기를 지배하는 그런 축구를 실현 하실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드리겠다"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경남은 구단의 지원' 감독과 선수들의 야망' 서포터즈들의 지지 등 신흥 구단에서 명문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은 모두 등에 업었다. 조광래의 아이들에서 최진한의 청년들로 변신할 경남은 더 밝은 미래를 꿈꾸며 2011년의 해가 뜨길 기다리고 있다.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