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0-11-03VIEW 2098
경남FC가 포항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3일 저녁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쏘나타 K리그 2010 29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1분 김종수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준 후 2골을 더 허용하며 0-3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28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6강 진출을 확정한 경남은 포항전에서 주전들을 다수 쉬게 했다. 윤빛가람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 가운데 김동찬과 김영우 김태욱 등을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주공격수 루시오와 서상민도 교체 멤버로 대기시키며 체력 안배에 신경을 썼다. 성남과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 좀더 집중하겠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전반 초반 예기치 않은 실점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포항 모따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향하는 설기현을 향해 크로스를 올리는 순간 이를 걷어내려던 김종수가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첫 실점으로 흔들리는 사이 포항의 공격이 매섭게 펼쳐졌고'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남의 김귀화 감독대행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서상민' 루시오를 동시에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3위로의 도약을 노렸던 경남은 이날 패하며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3위 전북과 4위 성남이 각각 부산과 서울에 패하면서 제자리 걸음한 덕에 마지막 경기에서 3위 자리를 놓고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됐다. 연거푸 두 골을 내준 경남 경남은 초반부터 펼쳐진 포항의 공세를 잘 차단했다. 그러나 전반 11분 김종수의 모따의 크로스를 걷어내려고 발을 갖다 댔으나 발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자책골이 됐다. 실점을 허용한 경남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경남 특유의 패스 연결이 살아나지 않으며 좋은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전반 26분 이훈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은 포항 수문장 신화용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오히려 전반 35분 모따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루시오와 서상민을 동시 투입시킨 경남 경남은 전반전이 끝난 뒤 루시오와 서상민을 동시 투입시켰다. 주말 홈경기를 위해 아껴놨던 주전급 공격수들을 일찌감치 기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려는 김귀화 감독대행의 노림수였다. 그의 바람대로 후반 초반 경남은 좋은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후반 12분 루시오의 패스를 받은 김유성이 포항의 수비수 두 명과 골키퍼까지 제친 뒤 슛했지만 아깝게 골대를 맞히며 땅을 쳐야 했다. 경남' 한 골 더 내주며 고개 떨궈 경남은 공격을 이어가며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17분 설기현에게 한 골을 더 내주고 말았다. 경남은 0-3으로 벌어져도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으나 포항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쏘나타 K리그 2010 29라운드(11월3일' 포항스틸야드' 14'286명) 포항 3 (김종수/자책골 11’' 모따 35’' 설기현 62’) 경남 0 *경고: 장현규' 김기동' 신형민(이상 포항)' 안상현' 김진현(이상 경남) *퇴장: - ▲포항 출전선수(4-2-3-1) 1.신화용(GK) – 22.정홍연' 24.이원재' 88.장현규(28.송창호 58’)' 36.김원일 – 6.김기동(25.정석민 HT)' 20.신형민 – 10.모따' 8.황진성(77.알미르 79’)' 7.김재성 – 11.설기현 / 감독(대행): 박창현 *벤치잔류: 12.황교충(GK)' 5.김태수' 26.조찬호' 29.최현연 ▲수원 출전선수(4-3-2-1) 1.김병지(GK) – 15.유지훈(22.서상민 HT)' 32.김종수' 17.이지남' 28.전준형 – 9.이용래(10.루시오 HT)' 26.이훈(11.까밀로 65’)' 30.김진현 – 6.김인한' 46.김유성 – 33.안상현 / 감독(대행): 김귀화 *벤치잔류: 21.이정래(GK)' 44.이재명' 38.이용기' 12.안성빈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