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막차로 합류한 윤빛가람(20' 경남)이 금메달 획득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27일 밤 셀틱으로부터 기성용의 차출을 거부한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셀틱 선수들이 부상에 기성용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팀에서 거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회 참가를 앞두고 발등에 불이 붙은 대표팀은 K리그와 A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윤빛가람을 긴급호출했다. 윤빛가람은 28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도착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 윤빛가람은 “어렵게 기회가 왔다. 성적이 중요한 만큼 단합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당연히 오고 싶었던 곳이다. 어제 소식을 듣고 기분이 좋았다. 부담 반 긴장 반으로 열심히하겠다”라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임하는 각오도 덧붙였다. 이어 “우승이 목표다. 병역 혜택의 기회를 떠나 한국 축구를 알리고 싶다. 다들 기량이 좋고 준비를 잘하면 성과낼 수 있다”라고 아시아게임 우승으로 한국축구가 아시아 정상임을 증명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