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0-10-10VIEW 1838
조광래호의 황태자 윤빛가람(20' 경남)이 한일전에서는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보좌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윤빛가람은 한일전(12일)을 앞두고 10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일전에 출전할 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만약 출전하게 된다면 (박)지성이형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광래 감독은 한일전을 앞두고 박지성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4일 대표팀 소집 명단 발표 자리에서 “미드필드 장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지성을 2선(미드필드)으로 내리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박지성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지성을 보좌하는 중앙 미드필더의 역할이 더 커졌다. 4-1-4-1 전술을 사용할 경우 수비형 미드필더에 해당하는 '1'에는 조용형이 설 확률이 크다. 하지만 지난 2경기와 마찬가지로 3-4-3(혹은 3-4-1-2)과 같은 형태로 나설 때에는 박지성을 보좌하는 미드필더가 한 명 혹은 두 명이 반드시 필요하다.
윤빛가람은 조광래 감독이 경남을 맡던 시절부터 조광래 감독만의 축구 스타일을 꿰뚫고 있다. 그 만큼 박지성의 역할 변화에 대한 자신의 역할도 숙지한 모습이다.
한편 윤빛가람은 한일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서는 "한일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꼭 이기고 싶다. 출전하게 된다면 승리에 일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스포탈코리아 윤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