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프리뷰] 상승세 경남' ‘제주가 막을 쏘냐’

관리자 | 2010-10-01VIEW 1942

경남 FC가 제주 원정에 나선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선두를 질주 중이지만' 상승세에 있는 경남은 결코 물러나지 않겠다는 각오다. 경남은 오는 3일 오후 3시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제주와 쏘나타 K리그 2010 24라운드를 펼친다.

 

경남은 올 시즌 K리그 돌풍의 진원지다. 최근 2연승을 질주 중인 경남은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수비력과 맞물려 매 경기마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하고 있는 경남(승점 42점)은 이날 경기의 승리를 통해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제주(승점 47점)와의 간극을 줄이고 4위 성남(승점 41점)' 5위 울산(승점 38점)' 6점 전북(승점 37점)과이 격차는 더욱 벌린다는 계산이다.

 

비록 주축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잠재적인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지만 에이스 윤빛가람는 이를 상쇄시킬 만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신인왕 후보 1순위로 지목되고 있는 윤빛가람은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1도움)을 쌓아 올리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윤빛가람의 든든한 파트너 이용래의 기량 역시 물이 올랐다. 윤빛가람이 공격 포인트에 치중하는 사이 이용래는 궂은일을 도맡으며 K리그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떠오르고 있다. 팀 공헌도는 윤빛가람에 전혀 모자르지 않는다는 평가다.

 

김귀화 감독대행은 “다음 주 서울 원정을 포함해 이번 제주전에 경남의 사활을 걸고 있다. 11명이 똘똘 뭉쳐 승리를 거둬야할 것이다”며 출사표를 던진 후 “최근 루시오가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득점에 그치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는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루시오에게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와 함께 K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제주는 경남과 맞대결에서 독주체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가 달렸던 주중 수원과의 FA컵 4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패배한 만큼 분위기 전환의 계기도 노리고 있다.

 

특히 제주의 박경훈 감독은 구자철과 홍정호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차출되는 10월말 이전까지 많은 승점을 쌓은 뒤 AFC 챔피언스리그 직행권이 달린 정규리그 1위 아니면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한다는 계산이다.

 

박 감독은 "다음달 3일 경남과 27일 서울전은 선두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다행히도 이전까지는 전력의 공백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특히 경남과 홈 경기에서는 반드시 이겨서 AFC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경남전 각오를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정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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