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리뷰] ‘윤빛가람 결승골’ 경남' 대구 잡고 선두 추격

관리자 | 2010-09-25VIEW 1945

경남 FC가 윤빛가람의 그림같은 프리킥골을 앞세워 대구 FC를 격파했다. 2연승을 기록한 경남(승점 42점)은 1위 제주(승점 46점)' 2위 서울(승점 43점)와 승점차를 좁히며 선두경쟁에 기름을 부었다.

경남은 25일 저녁 홈구장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대구와의 2010 쏘나타 K리그 2010 23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경남의 브레인 윤빛가람은 전반 20분 정확한 오른발 프리킥골로 팀에 결승골을 안겼다. 시즌 7골 (7도움)째를 올린 윤빛가람은 신인상을 향해 한 발 더 성큼 다가섰다.

이날 경남은 전반초반 대구의 압박에 밀려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대표팀 출신의 김주영이 버틴 스리백 라인이 견고했고 서상민과 김태욱' 그리고 김진형 등 측면 자원들의 위력이 살아나면서 대구를 격파할 수 있었다. 대구는 경기 내용에서는 비등한 모습을 보였으나 마무리 상황에서 날카롭지 못해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경남은 승점 42점(12승 6무 3패)을 올리며 같은 날 전남과 비긴 서울(승점 43점)에 승점 1점이 뒤진 3위를 유지했다

8경기 연속 무승(1무 7패)의 수렁에 빠진 대구는 승점 13점(3승 4무 15패)에 머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구는 경남과의 천적 관계를 끊지도 못했다. 대구는 경남에 9경기 연속 무승(1무 8패)을 거두고 있다.

▲ 윤빛가람의 프리킥은 골 문안-장남석의 헤딩슈팅은 옆 그물 홈팀 경남은 전반초반 공격을 원활히 풀어가지 못했다. 대구의 압박을 못 이겨 자기진영에서 패스가 끊기기 일쑤였다. 오히려 원정팀 대구가 오른쪽 측면을 활용해 득점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경남은 전반 16분 윤빛가람의 빨랫줄 중거리포 한 방으로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비록 백민철의 선방에 의해 골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대구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데는 충분했다.

그리고 2분 뒤 경남은 기세를 선제골로 이어갔다. 루시오가 박스 밖 왼쪽지점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이를 윤빛가람이 프리킥 슈팅으로 연결했다. 윤빛가람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골문 왼쪽 상단 사각지대를 향해 정확히 꽂혔다.

대구는 좀처럼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실점 후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경남의 수비에 고전해 슈팅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전반 31분에 잡은 절호의 기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온병훈의 크로스를 받은 장남석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왼쪽 옆 그물을 출렁이는 데 그쳤다. 경남은 전반전 종료시점까지 경기를 장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 답답한 대구의 공격-다시 살아난 경남의 공세 대구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부진하던 레오를 빼고 송제헌을 투입' 전술에 변화를 줬다.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조형익은 레오가 맡고 있던 왼쪽으로 내려갔다. 이영진 감독의 용병술은 효과를 보였다. 대구가 공격의 빈도를 높여가며 활발한 공격을 보였다.

하지만 슈팅을 쏟아내진 못했다. 김주영을 필두로 한 경남의 스리백이 너무 단단했다. 대구가 기회를 살리지 못하니 경남이 재차 추가골 의지를 나타냈다. 경남은 후반 중반 이후 슈팅 세례를 퍼부우며 대구를 몰아쳤다.

선봉장은 서상민이었다. 왼쪽 윙포워드 서상민은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18분 대신 들어간 김진현도 공세에 일조했다. 김진현은 투입 후 슈팅 두 방을 날리며 경남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후 까밀로와 윤빛가람도 슈팅에 동참' 추가골을 노려댔다. 대구는 후반 25분 온병훈의 프리킥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빗나가는 바람에 땅을 쳤다.

▲ 물샐틈없는 경남의 수비진...1-0 승리 가져가 경남은 후반 38분 코너킥 기회에서 골을 노리기도 했다. 이용래의 왼발 코너킥을 중앙 수비수 이지남이 헤딩 슈팅으로 가져갔다. 골문 위로 향해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대구는 후반 38분 조형익을 빼고 김현성을 넣으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장신 공격수 김현성(186cm)은 대구의 최전방에 위치하며 경남의 수비진을 끌고 다녔다.

그러나 김현성의 노력도 경남의 수비에 흠집을 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경남 수비진은 박스 주변에서 날아오는 대구 공격수들의 슈팅을 몽을 날려 막아냈고' 백전노장 골키퍼 김병지는 수비수들에 기를 불어넣으며 집중력을 유지시켰다. 김현성은 김주영에 틀어 막혔다. 결국 대구의 막판 공세도 무위로 끝나면서 경남이 홈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쏘나타 K리그 2010 23라운드 (9월25일-창원축구센터-10'875명)) 경남 1 (20‘ 윤빛가람) 대구 0 *경고: 오주현(대구) *퇴장: -

▲ 경남 출전 선수(4-3-3) 김병지(GK) – 박종윤(76‘ 김종수)' 김주영' 이지남 - 김태욱' 윤빛가람' 이용래' 김영우 – 김인한' 루시오(66‘ 까밀로)' 서상민(63‘ 김진현) / 감독 대행 : 김귀화 * 대기명단: 이정래(GK)' 안상현' 김동찬' 이훈

▲ 대구 출전선수(4-4-2) 백민철(GK) – 오주현(75‘ 김민균)' 안성민' 이상덕' 이현창 - 온병훈' 최호정' 김동석' 레오(HT' 송제헌) - 조형익(82’ 김현성)' 장남석 /감독: 이영진 *벤치잔류: 조준호(GK)' 이슬기' 양승원' 김해원

 

스포탈코리아 정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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