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타이틀 매치로 큰 관심을 모은 지동원과의 맞대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경쟁에서 한발 앞서갔지만 윤빛가람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자신의 도움이 결승골로 이어지지 못하고 1-1 무승부로 끝났기 때문이다. 윤빛가람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18라운드에서 후반 23분 완벽한 드리블에 이은 크로스로 이용래의 선제골을 도왔다. 하지만 경남은 후반 43분 전남의 김형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4연승과 선두 수성으로 갈 수 있었던 절호의 찬스에서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윤빛가람은 “신인상보다는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며 개인이 아닌 팀원으로서 매 상황에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경기 전에 언론에서 집중 보도된 지동원과의 신인상 경쟁도 일부러 신경쓰지 않았다고 밝힌 그는 “오늘 도움으로 한발 앞서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았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오늘 경기 소감은? 진주에서 개장식과 함께 좋은 경기를 해야 했는데 마지막에 집중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아직 다 끝난 게 아니니 다음 경기를 위해 준비하겠다. - 이용래의 득점을 도운 뒤 굉장히 좋아했다. 신인상 생각이 나서였나? 신인상에 대한 생각보다는' 팀이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했다. 신인상이 중요하긴 하지만' 팀 성적이 훨씬 더 중요하다. 경기 전에 그 부분에 신경을 안 쓰려고 노력했다. 운이 좋게 도움을 했지만 비겨서 아쉬웠다. - 최근 계속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지동원은 후반에 교체 투입됐는데 부럽지 않았나? 선수는 당연히 풀타임을 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원이는 많이 힘들고 피곤해서 후반에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풀타임을 뛰며 좋은 모습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 신인상 경쟁에서 판정승을 거뒀다고 생각하나? 오늘 경기만 봐서는 내가 포인트를 하나 더 올려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 많이 남았다. 동원이도 남은 경기에서 포인트를 올릴 것이니 긴장을 늦출 순 없다. 스포탈코리아 서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