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진출을 위해 보다 안정적인 승점 관리가 필요한 경남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창원으로 불러들여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의 슬럼프 탈출을 위한 승리에 도전한다. 현재 경남은7승 4무 2패' 승점 25점으로 정규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제주를 승점 3점 차의 가시권에 두고 있지만 최근 이어지는 슬럼프가 부담스럽다. 경남은 FA컵' 정규리그 14라운드' 리그컵 4강전에서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루시오가 2경기 연속 침묵한데다 전반기에 안정적이었던 수비라인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얇은 스쿼드가 최대 약점인 경남은 챔피언십(6강) 진출에 사활을 걸기 위해 28일 있었던 전북과의 리그컵에 비주전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을 정도로 체력 안배에 집중하고 있다. 전북전에서 후반 들어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적인 경기는 경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보여줬다.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조광래 감독 대신 벤치에서 선수들을 이끌고 있는 김귀화 수석 코치는 강한 책임감을 보이고 있다. 경남보다 승리가 더 간절한 쪽은 인천이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6강 진입을 위한 발판이 될 승리가 필요하지만 고비마다 무너졌다. 6승 1무 6패' 승점 19점의 인천은 현재 8위다. 6위 울산과는 승점 5점 차로 경남을 잡을 경우 6위권과의 승점 차를 좁힐 수 있다. 김봉길 감독 대행 체제로 후반기를 맞고 있는 인천은 유병수' 브루노에 새로 가세한 베크리치가 뜨거운 화력을 자랑하지만 5경기 연속 실점을 하고 있는 불안한 수비가 문제다. 현재 K리그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는 두 골잡이의 맞대결도 관심거리다. 경남의 루시오와 인천의 유병수는 정규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가장 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경남이 영입한 브라질 출신의 루시오는 날카로운 왼발 슛과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대구전에서 공격포인트 기록에 실패했지만 리그컵 포함 17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거의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인 유병수는 파워풀한 공격과 문전에서의 집중력' 트레이드 마크인 무회전 슛으로 루시오에 맞먹는 폭발력을 자랑한다. 양팀 수비로선 절정의 득점력을 보여주는 두 선수를 집중 마크할 수 밖에 없다. 루시오와 유병수의 파트너들이 수비를 얼마나 분산시켜주느냐에 따라 두 선수의 득점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 경남 vs. 인천 (창원축구센터' 07/31 19:00) -. 2009년 상대전적 04/26 경남 0 : 2 인천 08/29 인천 1 : 2 경남 -. 경남 최근 2경기 연속 무승 (1무 1패) -. 경남 최근 4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 경남 최근 홈 4연승 (1PK승 포함) -. 인천 최근 대 경남전 원정 2연승 -. 인천 최근 대 경남전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 인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1무 3패) -. 인천 최근 원정 2연패 -. 인천 베크리치 지난 제주전 데뷔전 1득점 -. 경남 역대 통산 대 인천전 4승 4무 3패
스포탈코리아 서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