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0-07-02VIEW 2082
조광래 감독이 후반기 일정을 앞둔 경남 FC의 중간평가를 내렸다. 공격진에는 대체로 만족하지만 부상 악령이 드리운 수비진에는 걱정을 내비췄다.
2일 전화인터뷰에서 조광래 감독은 “공격력은 확실히 좋아졌다. 그런데 수비력이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광래 감독을 근심에 빠트린 수비력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서 비롯됐다. 경남의 플랫 3를 담당하고 있는 이용기(허벅지 근육)와 김주영(허벅지 뒷근육)이 나란히 부상을 당한 것. 전준형은 전반기에서 두 차례 경고를 받아 후반기에서 추가적으로 경고를 받을 경우 결장이 불가피하다.
조광래 감독은 “수비수들의 부상과 전준형의 경고로 인해 멤버에 변화를 준채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아무래도 새로운 선수들이 투입되다보니 안정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비 문제가 대두된 시점에서 조광래 감독은 회심의 카드를 준비 중이다. 바로 오른쪽 윙백 김태욱의 보직 변경이다. 빠른 발을 가진 김태욱은 K-리그 최고 수준의 대인 방어를 자랑한다. 조광래 감독은 “김태욱이 중앙 스토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기술도 있고 빠르다. 중앙에 세워 훈련을 가끔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판 조광래 감독은 브라질 출신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마르징요에게 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왼발잡이 측면 플레이어인 마르징요는 윤빛가람과 경남의 세트피스를 양분할 계획이다. 조광래 가독은 “후반기에 많은 경기들이 있는데 마르징요를 적극 투입할 것이다. 마르징요는 상당히 공격적이고 슈팅이 좋다”라고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정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