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공격포인트에 눈 뜬 윤빛가람' 신인상 찜!

관리자 | 2010-06-07VIEW 2301

조광래 유치원의 ‘브레인’ 윤빛가람(20' 경남)의 상승곡선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 신인 가운데 경기 내용과 기록 양면에서 윤빛가람을 당해낼 선수가 없을 정도다. 윤빛가람은 2010 시즌 정규리그와 리그컵에서 14경기 출전에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오후 춘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강원 FC와의 경기에서는 1골 1도움을 올렸다. 팀의 2-1 승리에 공헌한 값진 공격 포인트였다. 윤빛가람의 득점은 신인답지 않은 배포와 여유에서 묻어나온 것이라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과의 리그컵 4라운드 윤빛가람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인프런트 슈팅을 성공시켰다. 상대 수비진이 몰려있었지만' 윤빛가람은 골문 빈 곳을 정확히 찾아내 골을 터뜨렸다. 취재진들이 경기 후 인터뷰실에서 득점 비결을 묻는 질문들을 쏟아냈을 정도다. 강원전에서는 통렬한 중거리포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정규리그 전반기와 리그컵 조별 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윤빛가람의 활약상은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돋보인다. 기대를 모았던 신인들 중 지동원(전남' 4골 2도움)' 남준재(인천' 1득점 1도움)' 정대선(울산' 1골 1도움)' 이현웅(대전' 2득점 1도움) 등은 윤빛가람의 공격 포인트에 미치지 못한다. 대상을 신인에 제한을 두지 않고도 눈에 띄는 활약상이다. 특히 미드필더 자원 중에서 윤빛가람의 활약도는 으뜸 수준이다. 에닝요(전북' 9골 5도움)' 몰리나(서울' 5골 5도움)' 인디오(전남' 6골 3도움)' 에브테베즈(서울' 4골 4도움) 등 외국인 선수들 정도가 윤빛가람의 공격 포인트에 앞선다. 하지만 이들은 수비보다 공격 일변도의 플레이를 펼친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윤빛가람은 공격 못지않게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 중앙 미드필더 윤빛가람은 공격의 시발점을 맡음과 동시에 팀의 허리 압박을 상당부분 책임지고 있다. 윤빛가람은 K-리그에서의 활약으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 올림픽 예선을 준비하는 대표팀에 발탁됐다. 윤빛가람은 “리그에서 하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겠다. U-17 대표팀 이후 오랜만에 한국을 대표하는 팀에 포함됐는데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K-리그에 무난히 적응하고 있는 시점에서 관심사는 활약의 지속성이다. 일단 조광래 감독은 지금의 모습에 안주하기 보다 꾸준한 자기 단련을 강조하고 있다. 조광래 감독은 윤빛가람을 “향후 한국 대표팀의 주전 플레이 메이커를 짊어질 재목”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부족한 면이 여전히 많다.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 대표팀의 평가전을 보고 감상문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며 제자에게 진심어린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과거 K-리그 비하 관련으로 고난을 겪기도 했던 윤빛가람 역시 “K-리그는 확실히 아마추어와 확연히 다르다. 압박의 강도가 다르다”며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잘 해서 할 수 있었던 것이 절대 아니다. 팀 동료들이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많은 단점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며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정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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