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조광래 감독' "올 시즌은 K-리그 우승에 주력“

관리자 | 2010-06-02VIEW 1932

경남 FC의 조광래 감독이 K-리그 제패에 대한 각오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 경남은 2일 오후 수원을 홈구장 창원축구센터로 불러들여 포스코컵 2010 4라운드를 치렀다. 루시오와 윤빛가람의 골로 앞서나간 경남은 신예 김인한(2골)의 골까지 묶어 4-1 승리를 기록했다. 수원은 호세모따의 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했다. 경남은 수원 대신 A조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조광래 감독은 “오늘 경기는 일단 경남 도민들이 정말 즐거워할만한 경기였다”며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신인 선수들이 후반전에 보여준 플레이들이 정규리그에 나올 수 있다면 경남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어 “올 시즌에는 일단 K-리그 우승에 주력하고 싶다. 프로팀이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것은 맞지만' 리그컵은 신인급 선수들의 경험 상승에 도움을 주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고 싶다. 8강에 올라가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전에는 경남의 주력 멤버로 활약하지 못하던 안상현과 김인한이 나서 제 몫을 해냈다. 안상현은 FC 서울에서 빛을 보지 못하다 경남에서 재기를 다짐한 선수. 이날 안상현은 경남의 윙포워드로 나서 수원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연습생 출신인 김인한은 두 골을 몰아쳐 프로데뷔 후 최고의 경기를 맞이했다. 조광래 감독이 두 명의 맹활약에 흡족함을 나타낸 것은 당연한 수순. 조광래 감독은 “안상현은 중학교 시절부터 지켜봤던 선수다. 그 당시 나이 또래에서 최고의 실력이었다. 자신감을 주니 주전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김인한에 대해서는 “장점을 살리도록 항상 주문을 하고 있다. 스피드가 상당하고 드리블이 좋다. 슈팅 능력은 김동찬에 버금간다”고 평했다. 또 수원전에서 루시오가 1골 2도움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루시오는 고국인 브라질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맹활약을 펼쳤다. 조광래 감독은 “루시오가 브라질에서 휴식을 취하는 과정에서도 훈련을 계속 진행했다고 했다. 하지만 게임 감각이 무딘 것도 같고' 패스 미스가 많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훈련을 잘 한다면 경남이 치고 올라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스포탈코리아 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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