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0-04-11VIEW 1949
‘살아있는 전설’ 김병지(40' 경남 FC)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대표팀 재입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예나 지금이나 자신은 매 경기 집중하고 있을 뿐이며 기량은 변함없다는 입장이다. 김병지는 11일 오후 춘천종합운동장에서 강원 FC와 ‘쏘나타 K-리그 2010’ 7라운드에서 풀타임 소화했다. 김병지는 후반전 최영남에게 한 골을 내주기도 했으나 김영후의 정확한 헤딩 슈팅을 막아내는 등 제 몫을 해내며 2-1 승리를 주도했다. 경남은 강원을 잡고 기분 좋은 3연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병지는 “2009년 겨울 전지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웠고' 부분 전술이 좋아졌다. 그것이 승리의 방정식으로 이어졌다. 선수들의 집중력도 높아졌다”며 경남의 매서운 상승세를 분석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대표팀의 김현태 골키퍼 코치가 찾아와 경기를 관전했다. 김병지는 대표팀 재발탁에 대한 질문에 대해 “4년 전과 같은 느낌이 왔다. 2006년에도 내가 노장이라는 시선이 있었다. 그것은 보편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나는 항상 내 자리에서 집중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의 기량은 그대로다. 그리고 대표팀을 떠나 나는 그저 내 이름과 나이를 버리고' 항상 경기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한다. 나의 단점은 세월이고' 그것을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그러나 내 몸무게만 변함이 없는 것이 아니고' 경기력과 마음가짐 역시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만약 대표팀에 발탁되어도 주전이 되지 못했을 경우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일단 대표팀 자리는 스스로 선택할 것이 아니다. 선수의 자세는 항상 팀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이다. 한국 대표팀은 개인의 대표가 아니라 한국의 대표다. (주전이 되지 못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대답했다.
스포탈코리아 정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