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조광래 감독' “더 이상 수원 징크스는 없다”

관리자 | 2010-03-26VIEW 1735

조광래 감독은 뛰어난 지도력으로 경남 FC를 K-리그 최고의 다크호스로 이끌었으나 수원 블루윙즈만 만나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비책을 마련한 조광래 감독은 이번 5라운드야말로 수원전 징크스 탈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은 오는 28일 수원을 새로운 홈경기장인 창원축구센터로 불러들여 쏘나타 K-리그 2010 5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2007년 경남의 지휘봉을 잡은 조광래 감독은 수원과의 경기에서 2무 4패로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조광래 감독은 홈경기를 맞아 필승비책을 준비하여 징크스 탈출을 노리고 있다.

조광래 감독이 준비한 카드는 수비진의 상향된 높이다. 그동안 경남이 수원의 선이 굵은 축구에 고전했으나 이제는 최종 수비진의 신장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입단부터 활약하고 있는 김주영(184cm)과 박민(184cm)를 비롯해 올 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이용기(189cm)가 조광래 감독의 믿을 구석이다. 이중 이용기는 공중볼 차단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수원전을 이틀 앞둔 26일 조광래 감독은 인터뷰에서 "수원의 플레이 스타일에 시달려왔지만 이번 시즌에는 수비진의 힘과 높이가 좋아졌다. 특히 이용기의 신장이 탁월하다. 홈구장이 바뀐 만큼 새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수원 징크스를 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수원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는 조원희에 대해서도 크게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조광래 감독 자신감의 근거는 기대주 윤빛가람과 부지런한 미드필더 이용래의 콤비 플레이다. 조광래 감독은 "조원희가 대표팀 경력도 있고 잉글랜드도 갔다와 경험도 많고 능력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윤빛가람과 이용래는 조원희가 가지지 못한 공을 다루는 센스와 여유가 있다. 분명 잘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래 감독은 수원 골문을 갈라낼 적임자로는 김동찬과 서상민을 꼽았다. 김동찬은 지난 시즌 총 12골을 잡아내며 경남 공격의 간판으로 떠올랐으나 올 시즌에는 4경기 동안 침묵했다. 그럼에도 조광래 감독은 김동찬에 대한 굳은 신뢰를 잃지 않았다. 서상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남 측면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조광래 감독은 "4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며 고민에 빠진 김동찬에게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다독여줬다. 그에 대한 신뢰는 분명하므로 당연히 계속 기회를 줄 것이다. 그동안 플레이는 잘하고 있으므로 수원전에서 골을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컨디션이 좋은 서상민에게도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정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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