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광양 원정 징크스 깨고 6강 재진입한다

관리자 | 2010-03-19VIEW 2044

제주와의 홈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잠시 숨을 고른 경남FC가 전남을 상대로 6강 재진입을 위한 승점 3점 획득에 도전한다.
 
선두를 놓고 펼치는 전북과 성남의 맞대결 이상으로 관심을 모으는 4라운드의 화제는 경남과 전남의 맞대결이다. 올 시즌 6강은 물론 우승권의 판도까지 흔들 다크호스로 꼽히는 두 팀은 21일 오후 1시 전남의 홈인 광양전용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남은 지난 3년 간 광양 원정에서 모두 패하고 돌아왔다. 5연승을 달리던 2007년 9월에는 김효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2 역전패를 당했다. 2008년과 2009년에는 각각 0-1' 0-2로 패했다. 반대로 홈에서는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특히 지난 시즌에는 4-1 대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양팀 모두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전남은 6위' 경남은 7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면 경남은 다시 6위권으로 진입하게 된다. 올 시즌 우승을 위해 시즌 초부터 안정적으로 승점을 따겠다는 목표를 강조하는 조광래 감독으로선 광양 원정 징크스를 깨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이번 맞대결의 중심에는 경남의 새로운 무기인 루시오와 지난 시즌까지 경남에서 활약한 인디오가 있다. 2008년 경남에 입단하며 K-리그에 발을 디딘 인디오는 지난해 계약 만료 후 원소속팀인 브라질의 비토리아로 돌아갔다. 브라질 무대에서 뛰던 그는 전남이 2년 임대 제의를 하자 유니폼을 갈아 입으며 2개월 만에 다시 K-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루시오는 인디오가 경남을 떠날 수 밖에 없게끔 만든 선수다. 테크닉이 뛰어나지만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웠던 인디오 대신 정통파 스트라이커를 원했던 조광래 감독은 브라질 2부 리그에서 루시오를 발견해 영입했다. 루시오는 김동찬' 서상민 등 국내파 공격수와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삼각편대를 구축했고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루시오와 인디오는 개막 후 3골씩을 터트리며 소속팀의 공격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 2골을 터트렸던 두 선수는 약속이나 한 듯 3라운드에서도 골 맛을 보며 득점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4라운드 맞대결에서도 두 선수의 발끝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2선에 숨은 습격자들의 활약도 주시해야 한다. 경남은 ‘작은 거인’ 김동찬이 루시오 뒤에서 골을 노린다. 지난 시즌 12골을 기록하며 K-리그의 간판 공격수로 당당히 올라선 김동찬은 올 시즌은 스리톱의 측면으로 위치를 이동' 2도움을 기록하며 루시오의 조력자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강력한 파워의 오른발에 걸리면 언제든 골을 터트릴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전남의 중앙 미드필더 백승민은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팀의 새로운 공격 루트로 부상하고 있다. 넓은 활동반경과 체력을 주무기로 했던 백승민은 동계훈련 동안 슈팅 연습에 집중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렸고 그 위력을 K-리그에서 발휘하고 있다.
◇ 전남 vs. 경남 (광양전용' 03/21 13:00) -. 2009년 상대 전적 05/01 전남 2 : 0 경남 09/06 경남 4 : 1 전남 -. 전남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3득점 -. 전남 최근 대 경남전 홈 3연승 -. 전남 최근 대 경남전 홈 2경기 연속 무실점 -. 전남 백승민 지난 대구전 2득점 및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3골) -. 전남 윤석영 지난 대구전 2도움 및 최근 2경기 연속 도움 (3도움) -. 전남 인디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3득점) -. 경남 최근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 경남 루시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3득점) -. 경남 김동찬 최근 2경기 연속 도움 -. 전남 역대 통산 대 경남전 4승 1무 4패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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