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조광래 감독' “우승 전력 만들어 돌아오겠다”

관리자 | 2010-01-15VIEW 2115

경남FC의 지휘봉을 잡은 지 3년 차를 맞는 조광래 감독이 전지훈련지인 터키 안탈리아에서 2010년 팀의 목표인 K-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어오겠다고 약속했다. 15일 오후 선수단 1진과 함께 터키로 떠난 조광래 감독은 안탈리아의 따뜻한 기후와 완비된 인프라를 활용해 오는 2월 6일까지 전력 극대화에 나선다. 지난해 시즌이 종료된 뒤 짧은 휴식 후 꾸준히 훈련을 진행해 온 경남은 체력 훈련을 국내에서 모두 마친 뒤 유럽에서 조직력과 각 포지션별 전력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해 선발한 신인 선수와 전남에서 이적해 온 김진현' 새 외국인 선수 루시오' 마르셀로를 영입한 경남은 송호영을 성남으로 이적시키며 선수 구성도 거의 완료한 상태다. 남은 과제는 지난해 후반기에 보인 조광래 축구의 힘을 한 차례 더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조광래 감독은 “올해는 전반기부터 베스트 전력을 선보이며 성적을 내야 한다. 조직력을 완비하고 공격 전술을 추가해 우승에 도전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은 조광래 감독과의 인터뷰. - 안탈리아를 전훈지로 택한 이유는? 기후가 좋고 최상의 훈련장이 확보된다. 유럽 클럽들 다수가 전지훈련을 와 높은 레벨의 상대팀과 연습 경기를 가질 수 있다. 12~14번 정도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것이다. - 우승을 2010년 목표로 삼았다. 안탈리아에서 무엇을 얻어와야 할까? 지난해 후반기에 선수들이 경남 팬들에게 보여드린 재미있고 스피디한 축구를 이번 전훈 동안 더 가다듬어 한층 조직적인 패스 게임을 완성할 것이다. 올 시즌은 전반기부터 빠르게 치고 나가 승점을 챙겨야 한다. 다들 경남이 무슨 우승이냐고 하지만 나와 선수들의 도전 의식은 분명하다. - 전지훈련에서 주된 훈련 내용은 무엇인가? 체력은 이미 국내에서 준비된 상태다. 현지에서는 미드필드와 수비라인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공격 전술을 추가할 것이다. 우리가 훈련에서 쌓은 것들을 실전 경기에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 우리 팀의 문제점을 빨리 파악하고 최대한 고친 상태에서 개막전을 치러야 한다. - 선수 구성은 대략 완성된 것으로 안다. 지난해 후반기 멤버로 올해 베스트 멤버가 될 것이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도 인디오의 공백을 메우기 충분한 기량을 갖췄다. 신인들 중에서는 이경렬이 주전으로 들어갈 수 있고 안성빈' 양상준도 노력 여하에 따라 교체 멤버로 들어갈 기량을 지녔다. - 최근 송호영을 성남으로 이적시켰다. 꼭 잡고 싶었던 선수지만 이적료를 확보해 구단 운영을 위한 재정을 채울 필요가 있었다. 팬들 입장에서는 섭섭할 수 있지만 경남FC의 생존을 위해선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다. 경남FC는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재능 있는 선수를 육성해 보낼 수 있는 능력과 마인드를 지녀야 한다. 송호영의 대체 선수는 충분하기 때문에 전력 상의 공백은 없을 것이다. - 김영우와 이용래가 주장과 부주장으로 임명됐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 워낙 성실하다. 성품도 뛰어나 다른 선수들에게 존중 받는 선수들이다. 결정을 한 뒤 여러 선수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좋은 선택이라는 반응이었다. 아직 젊지만 팀을 잘 이끌 것으로 본다. - 루시오와 마르셀로는 합류한 지 열흘 정도 지났는데? 지금까지 내가 봐 왔던 신인 선수들 중 적응력이 가장 빠르다. 훈련에 임하는 태도가 굉장히 적극적이고 성실하다.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다면 팀 플레이가 한층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지난 시즌 우리가 얻지 못했던 외국인 선수로 인한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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