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FC' ‘제2의 까보레’ 루시오 영입

관리자 | 2010-01-05VIEW 2170

 2010년 K-리그 6강 도약을 꿈꾸고 있는 경남 FC가 ‘제2의 까보레’를 영입했다. 경남은 5일 계약금과 연봉을 합쳐 70만 달러(약 8억원)에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루시오(26)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루시오는 문전에서의 움직임과 탁월한 스피드가 강점이다. 2009 시즌 브라질 2부리그에서는 아메리카 RN 소속으로 33경기 출전에 15골을 기록했다. 루시오 영입 작업 당시 일본 유수의 클럽과 브라질 내 여러 클럽에서 ‘러브콜’이 잇달았을 만큼 가능성이 풍부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 관계자는 “특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일본의 모 클럽이 루시오 영입에 적극적이었다”며 “경쟁 끝에 루시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경남은 루시오가 2007년 6강행 주역이었던 가보레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당시 까보레는 K-리그에서 18골-8도움을 기록하며 전천후 공격수의 면모를 보였다. 루시오와 함께 마르셀로도 새롭게 경남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마르셀로는 브라질 2부리그 세아라에서 8골을 기록하며 팀이 16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2008년에는 29골을 몰아쳤을 정도로 득점 감각이 뛰어나다. 마르셀로의 몸값은 45만 달러(약 5억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루시오는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마르셀로 역시 “입단과 동시에 책임감이 느껴진다.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기에 왔다”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경남의 공격을 이끌었던 인디오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경남 관계자는 “인디오의 몸값이 너무 올라 잡기 어렵다”고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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