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작은 거인’ 김동찬' 2009년 최고 골 쐈다

서호정 | 2009-12-22VIEW 2201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올라선 김동찬(23' 경남)이 2009년 K-리그 최고의 골을 터트린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됐다. 김동찬은 2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09 쏘나타 K-리그 대상’에서 올해의 베스트골 부문을 수상했다. 올 시즌 터진 K-리그 564골 중 가장 멋진 골로 공인을 받은 것이다. 공교롭게도 김동찬에 대한 시상은 조광래 경남 감독에 의해 진행되기도 했다. 김동찬에게 영광을 안겨준 골은 지난 10월 25일 있었던 성남과의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그가 기록한 그림과 같은 장거리 슛. 당시 김동찬은 전반 30분 성남 진영 중앙에서 공을 잡은 뒤 마치 만화에나 나오는 슛처럼 강하게 회전을 걸어 과감한 슛을 때렸고 공은 성남 골키퍼 정성룡의 키를 넘어 골대 왼쪽 상단으로 정확히 꽂혔다. 올 시즌 12골을 터트린 김동찬은 168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오른발에서 나오는 파괴력 넘치는 슈팅으로 수 차례 멋진 골을 뽑아내며 유명세를 떨쳤다. 최근에는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도 오르며 2010년 남아공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거머쥔 김동찬은 “정말 감사드린다. 조광래 감독님께 너무 고맙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경남FC 모든 팬들과 사랑하는 부모님' 여자친구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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