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500번째 경기서 500번 달고 뛴다
관리자 | 2009-10-29VIEW 1950
K-리그 통산 500경기 출장에 도전하고 있는 ‘철인’ 김병지(38' 경남)가 올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등번호 500번을 달고 뛴다. 프로축구연맹은 다음달 1일 전북 현대와의 2009 K-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500경기 출장을 기록하게 되는 골키퍼 김병지에게 기념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앞서 김병지의 소속팀인 경남은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작성하게 되는 김병지가 50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도록 연맹에 요청했다. 김병지는 올 시즌 개막 전 500번 등록을 시도했다가 연맹으로부터 거절당한 바 있다. 차선책으로 500경기까지 남은 29경기의 의미를 새긴 29번을 달고 올 시즌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는 500번을 달고 자축 세레머니를 펼칠 수 있게 됐다. 1992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를 신고한 김병지는 K-리그 29라운드를 소화한 현재까지 통산 499경기 출장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통산 최다 무교체 출장(153경기)과 최다 무실점 경기(176경기) 기록도 보유하고 있는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연맹은 올 연말 개최되는 2009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김병지에게 기념패와 상금 500만원을 시상하기로 했다.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