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6-08-04VIEW 2055
경남FC의 6연승 신기록이 좌절됐다. 최근 경기서 5연승을 기록하며 창단 이래 최초 6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경남은 대전과의 원정경기서 3골을 내주며 쓴맛을 봤다.
경남은 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경남은 9승4무9패(승점 27점)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경남은 초반 좋은 경기흐름을 보였다. 남광현, 우주성, 김정빈, 정현철로 구성된 경남의 수비진은 탄탄한 조직력으로 대전의 공격 기회를 봉쇄했다. 전반 15분까지 볼 점유율에서 61-39로 월등히 앞서며 호시탐탐 대전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 21분 송수영이 슈팅을 시도했고 바로 이어받은 크리스찬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아 다시 슈팅을 시도했지만 발에 제대로 맞지 않아 안타깝게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