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6-08-13VIEW 1921
경남FC가 지난 대전 경기의 패배를 딛고 대구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7라운드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경남은 12승 4무 9패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지난 대전 경기서 수비가 무너지며 대량 실점했던 경남은 전반전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하며 천천히 경기를 풀어갔다. 대구는 초반부터 높은 볼점유율을 보이며 여러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경남의 수비에 가로막히거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가는 등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전반 43분 경남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경기 흐름을 반전시켰다. 김정빈의 크로스를 전상훈이 받아 크리스찬에 연결했고, 기회를 잡은 크리스찬은 그대로 슛을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