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최다 연승-징크스 탈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관리자 | 2009-09-25VIEW 1903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에 ‘다크호스’로 떠오른 경남 FC가 수원 삼성을 상대로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팀 최다 연승’과 ‘수원 징크스 탈출’을 동시에 노린다.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K-리그 25라운드가 그 무대다.

경남은 최근 K-리그에서 5연승을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어느새 승점 31점을 확보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6강에 진입했다. 5연승은 2007년에 기록한 팀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내친 김에 6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전에서 승리하면 경남은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동시에 수원 징크스를 깨트리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경남은 수원만 만나면 작아졌다. 2006년 창단 후 K-리그에서 수원과 열 두 차례 대결을 벌였지만 승리를 거둔 것은 두 번에 불과하다. 최근 8경기에서는 연속 무승(3무 5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수원의 홈구장인 ‘빅버드’에서는 5연패를 당했다. 원정길에만 나서면 힘을 잃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무엇보다 골키퍼 김병지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5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4실점에 불과한 수비력은 철벽에 가깝다. 여기에 매 경기 득점포를 폭발시키고 있는 공격진의 화력도 기대할 만하다. 인디오' 김동찬을 필두로 한 공격진은 최근 5경기에서 15골을 폭발시켰다.

경남은 연승의 기운을 수원전까지 이어가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자리를 잡겠다는 각오다. 4•5위인 성남 일화'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가 2점밖에 나지 않아 수원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4위 진입도 노릴 수 있다.

물론 수원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올 시즌 유례 없는 부진을 겪었지만 최근 2경기에서 세 골씩 터트리며 연승을 기록했다. 분위기를 전환한 수원의 막판 대반격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를 늦출 수 없다. 경남으로서는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것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열쇠를 얻는 방법이다.

수원 vs. 경남 (수원W' 09/26 19:30) -. 2008년 상대전적 03/29 수원 3 : 0 경남 04/30 경남 1 : 1 수원 08/23 경남 0 : 1 수원 09/24 수원 2 : 1 경남 -. 2009년 상대전적 05/24 경남 0 : 0 수원 -. 수원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3득점 -. 수원 최근 대 경남전 8경기 연속 무패 (5승 3무' 07/05/23 이후) -. 수원 대 경남전 홈 무패(5승 1무) -. 수원 최근 대 경남전 홈 5연승 -. 수원 김두현 지난 강원전 2골 1도움 -. 수원 에두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3골 1도움) -. 경남 최근 5연승 (경남의 팀최다 연승과 타이' 기존 2007/08/19~2007/09/16 5연승) -. 경남 최근 5경기 15득점 -. 수원 역대 통산 대 경남전 6승 4무 2패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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