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김동찬 2골' 경남' 인천에 짜릿한 승리

관리자 | 2009-08-29VIEW 1967

경남 FC가 인천으로 원정을 떠나 극적인 승리를 기록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경남은 29일 K-리그 21라운드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원정을 떠나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3분 김동찬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경남은 후반 추가시간 도화성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치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김동찬이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두 골을 기록한 김동찬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1도움)를 기록하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경남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 조광래 감독과 윤덕여 수석코치가 퇴장당하며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으나 결국 이를 잘 이겨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두며 승점 22점(4승 10무 6패)을 기록한 경남은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리며 희망을 이어 나갔다. ▲경남' 김동찬의 선제골로 앞서나가 원정을 떠나온 경남이 초반부터 인천을 거세게 몰아쳤다. 경남은 전반 2분 이훈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후 김동찬-이호-인디오를 앞세워 인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인천도 보로코와 강수일 투톱에 측면 이세주의 빠른 발을 앞세워 전반 9분 첫 슈팅을 만들어냈다.

선제골이 터진 것은 한 순간이었다. 이훈의 강력한 슈팅이 김이섭의 손에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김동찬이 이를 놓치지 않으며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동찬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 1도움)를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인천의 반격' 열리지 않는 경남의 골문 홈에서 한 골을 허용한 인천은 대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유병수 대신 오랜만에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보르코가 감각이 무뎌진 듯 힘없는 슈팅을 남발했다. 보르코는 경남의 골문을 향해 연달아 세 번의 슈팅을 날렸으나 모두 김병지의 품에 안기고 말았다. 전반 35분 코로만이 날린 회심의 오른발 슈팅도 경남의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결정적인 장면을 허용한 경남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인디오가 오른쪽 돌파에 이어 김동찬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이는 김이섭의 무릎에 맞고 나오며 무위로 돌아갔다. ▲수장 없는 경남' 수석 코치마저 퇴장 당해 1-0로 앞서가던 경남에게 고비가 찾아왔다. 전반 막판 판정에 항의하던 조광래 감독이 불만을 표시하며 관중석 위로 올라갔다. 경남은 수장 없이 남은 시간을 보내는 상황이 됐다.

인천은 이준영과 우성용을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위기의 순간 존재감이 빛난 것은 김병지였다. 우성용이 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코로만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김병지에게 막혔다.  

경남은 후반 18분 서상민 대신 박진이를 넣으며 지키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후반 23분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 윤덕여 수석코치마저 퇴장을 당하며 또 한번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후반 추가시간 두 골 터지며 반전에 반전...경남 2-1로 극적인 승리 동점골을 넣기 위한 인천의 파상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8분 코로만이 경남의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이어 30분에는 코로만이 오른쪽 돌파에 이어 우성용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우성용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 또한 벗어났다. 본격적인 승부는 무려 5분이나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에 펼쳐졌다. 계속해서 경남의 골문을 두드리던 인천은 전재호의 크로스를 이어 받은 도화성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4분에 김동찬이 이날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놓칠 것 같았던 경남의 승리를 되찾아 왔다. ▲ 2009 K-리그 21라운드(8월 29일- 인천월드컵경기장- 12'182명) 인천 1(90+1 도화성) 경남 2(13’' 90+4 이상 김동찬) *경고: 윤원일' 코로만(이상 인천)' 안상현(경남) *퇴장: - ▲인천 출전선수 명단(4-4-2) 김이섭(GK) - 전재호' 안재준' 임중용' 윤원일(65’장원석) - 코로만' 노종건' 도화성' 이세주(HT 이준영) – 보르코(HT 우성용)' 강수일 /감독:일리야 페트코비치 *벤치 잔류: 성경모(GK)' 김영빈' 정혁 ▲경남 출전선수 명단(3-4-3) 김병지(GK) - 이상홍' 박민' 이지남 - 김영우' 이용래' 안상현(76’조재용)' 서상민(63’박진이) - 김동찬' 이훈(72’김근철)' 인디오/감독:조광래 *벤치 잔류: 신승경(GK)' 마르셀' 송호영 스포탈코리아 오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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