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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E-경남] 박성화 감독, “주민규보다 경남 득점이 적다“

관리자 | 2015-07-14VIEW 1092

[서울E-경남] 박성화 감독, “주민규보다 경남 득점이 적다“

[인터풋볼=잠실] 채태근 기자= 경남FC의 박성화 감독이 주민규(25, 서울E)와의 득점 수를 직접 비교하며 득점력 부족을 지적했다.

경남은 12일 오후 7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폭우 속에 열린 원정 경기에서 얻은 귀중한 승점 1점이었다.

박성화 감독은 “서울 이랜드 같은 좋은 팀을 만나서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양 팀이 모두 열심히 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히며 “공격 쪽에 문제가 많다. 공격적인 입장에서 보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득점력이란 건 훈련 한다고 좋아지는 게 아니고 선천적이고 타고 나야 한다. 그런 선수를 영입 못하는 게 문제다”라며 마무리 능력 부족을 아쉬워했다.

이어 “예를 들면 주민규가 넣은 득점(16골)보다 우리 팀 전체(15골)가 넣은 게 한 점 적다. 득점력 있는 선수는 굉장히 비싸니까 우리 형편에 쉽지 않다. 시스템적으로 보완을 해보려고 한다”고 득점력 증대를 위한 구상을 밝혔다.

경남(승점 21점)은 이날 무승부로 순위를 7위까지 끌어 올렸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수원FC(승점 29점)와는 승점 8점 차이다. 박 감독은 “목표는 변함이 없다. 3위까지는 벌어져 있지만 4위까지는 아직 가능하다고 본다”고 올 시즌 목표를 되짚으며 “이적 기간에 류범희와 프랭크 등을 영입했다. 3라운드부터는 긍적적으로 볼 수 있다”는 향후 전망을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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