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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 경남과 1-1 무승부...'임상협 2골' 상주 완승(종합)

관리자 | 2015-07-14VIEW 1927

[OSEN=잠실, 우충원 기자] 서울 이랜드가 경남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주는 임상협이 2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서울 이랜드는 12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015 22라운드 경남 FC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 이랜드는 10승 5무 5패 승점 35점으로 상주-대구를 맹렬히 추격했다.

경남도 5승 6무 9패 승점 21점으로 충주를 제치고 골득실서 앞서 8위에 올랐다.


서울 이랜드는 경기 초반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오른쪽 후방에서 보비가 문전으로 길게 올린 크로스를 경남 골키퍼 손정현이 잡지 못하고 펀칭으로 쳐내자 뒤에서 문전으로 달려들던 김영근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 전반 4분 1-0으로 앞섰다.

경남도 곧바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왼쪽에서 드로인 연결을 받은 임창균이 빠른 스피드를 통해 문전으로 돌파를 펼치다 갑작스러운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 전반 6분 1-1을 만들었다.

서울 이랜드는 날카로운 패스 연결을 통해 경남을 위협했다. 비가 오는 관계로 미끄러운 그라운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이랜드는 안정된 모습을 선보였다. 경남도 중거리 슈팅을 통해 추가골을 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경남은 문전에서 임창균이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서울 이랜드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 이랜드와 경남은 후반 초반 좋은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양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경남은 후반 16분 송수영 대신 프랭크를 내보내 반전을 노렸다. 공격력을 강화해 추가 득점을 뽑겠다는 것. 서울 이랜드는 후반 27분 김창욱 대신 라이언 존슨을 투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공격이 살아나며 경남을 위협했다. 결국 양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주는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경찰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임상협의 맹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선두 상주(승점 43)는 4경기만에 승리를 챙기면서 2위 대구(승점 37)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늘렸다. 반면 안산은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상주는 지난 5월 열린 시즌 첫 안산과의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따낸데 이어 두번째 대결에서도 승리를 쓸어담으면서 라이벌전 강세를 이어갔다.

■ 12일 전적

▲ 잠실종합운동장

서울 이랜드 1 (1-1 0-0) 1 경남 FC

△ 득점 = 전 4 김영근(서울 이랜드) 전 6 임창균(경남)

▲ 상주종합운동장

상주 상무 2 (2-0 0-0) 0 안산 경찰청

△ 득점 = 전 2 전 14 임상협(상주)

10bird@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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