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김형동 대표이사, 성적부진 책임지고 사의표명

관리자 | 2015-06-16VIEW 1881

경남FC 김형동 대표이사, 성적부진 책임지고 사의표명

캡처


K리그 챌린지 경남FC 김형동 대표이사가 15일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경남FC는 2부리그 강등 후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재정비와 구단 정상화를 위해 모든 힘을 쏟고 1부리그 승격을 위해 노력했지만 1라운드(10경기)가 끝난 시점에 순위는 여전히 중하위권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프로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경남FC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그로 인해 대표이사는 경기력 부진이 자신의 능력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자책하고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민 끝에 사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올시즌을 앞두고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한 박성화 감독을 영입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에 접어들때까지 상위권 진입에 애를 먹고 있다. 경남(승점 16)은 16일 현재 챌린지 6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상주(승점 35)와의 승점차는 19점이고, 최하위 안양(승점 11)과는 5점차다.

경남FC는 후임 대표이사를 내부절차에 따라 차후 임명할 계획이며 대표이사 공백에 따른 구단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적임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영인기자 dokun@sportsseoul.com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