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경남FC

K리그 챌린지 경남FC가 첨단 항공산업의 메카인 사천시에서 홈 이전 경기를 개최한다. 경남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고양Hi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그동안 경남지역 축구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순회경기를 펼쳐왔다. 삼천포에서는 올시즌 두 번째 이전경기이자 2013년에 이은 두 번째 K리그 홈경기다. 경남은 2013년 9월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둔바 있다. 고양과의 대결에서는 시즌 홈 첫 승과 3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경남은 지난 26일 삼천포중학교에서 허영석, 차태영, 정현철 등 3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클리닉 재능기부 행사를 치뤘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사천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티켓을 기부해 문화관람 혜택 기회를 제공하는 등 관중동원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기 당일 NH농협과 사천시, 삼천포유람선협회에서 지원한 썬캡 2000개와 삼천포 유람선 입장권 50매를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예매 문의는 경남FC 홈페이지(http://www.gyeoengnamfc.com) 또는 경남FC 사무국(055-283-2020)으로 연락하면 된다.

도영인기자 doku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