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09-08-01VIEW 2016
경남 FC 조광래 감독이 계속되는 공격진의 골 가뭄에 한숨을 내쉬었다. 경남은 1일 제주와의 K-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좋은 경기내용에도 불구하고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제주 진영에서 시도한 슈팅은 번번이 골대를 벗어나 조광래 감독의 애를 태웠다. 이날 무득점으로 경남은 3경기 연속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조광래 감독은 "경기 운영은 짜임새가 있어졌다. 수비' 미드필드까지 안정이 됐다"라며 안정된 플레이로 실점을 차단하는 수비라인을 칭찬했다. 하지만 "전방에 득점력이 강한 선수가 없어 고전하고 있다. 이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공격진의 부진을 지적했다. 그러나 조광래 감독은 "공격을 안 해서 넣지 못한 것이 아니기에 더 안타깝다"라며 많은 슈팅을 시도해도 골대를 벗어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 공격 전술 보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격진의 부진 탈출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 5경기 째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 운영부분은 짜임새가 있어졌다. 후반전 중반까지 빠르게 움직이며 상대에게 여유를 주지 않는 수비를 했다. 그러나 공격은 다른 때보다 좋지 않았다. 수비' 미드필드까지는 안정이 됐다. 하지만 전방 스트라이커에 득점력이 강한 선수가 없다 보니 득점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부분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내년을 대비해서 외국인 선수 등 선수 영입을 준비할 생각이다. - 3경기 연속 무득점인데? 아쉽다. 득점 기회에서 약한 부분이 드러났다. 공격을 안 해서 넣지 못한 것이 아니기에 더 안타깝다. 수비에서 강한 압박으로 볼을 차단하고 빠른 플레이로 경기 운영을 했지만 쉽게 나오지 않는다. - 송호영' 김동효' 안상현' 브루노의 플레이를 평가해달라. 송호영' 김동효는 내년에 우리 팀 공격의 핵심으로 생각하는 카드다. 김동효는 100% 게임을 뛰지 못하지만 계속 내보내며 프로의 맛을 보게 한 뒤 내년에는 주전으로 뛰게 할 생각이다. 송호영은 스트라이커에서 사이드 어태커로 포지션을 바꿨다. 내년에 사이드 어태커로 활용할 생각이다. 안상현은 이전 경기에서도 잘해줬다. 부상으로 3개월을 쉬어서 컨디션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다. 미드필드에서 세밀한 패스와 운영을 잘하기에 조금 더 다듬으면 잘해줄 것이다. 브루노는 시간이 촉박해서 테스트를 하지 못한 채 기록만 갖고 영입했다. 본인이 브라질에서 많은 득점을 했지만 한국 스타일에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모습이다. - 2주간의 휴식기를 보내는데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미드필드' 수비에서의 운영은 강하다고 본다. 쉽게 실점하지 않고 경기 운영을 잘한다. 앞으로 상대 진영에서의 돌파나 공격 전술' 슈팅을 보완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어린 선수들이 이제 프로에 온 지 7개월 정도 지났는데 이 정도면 안정된 플레이를 한다. 공격진만 보강하면 내년에는 어느 팀과 붙어도 이길 것이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