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중위권 도약 놓고 대전과 한 판 승부

관리자 | 2009-07-24VIEW 2043

승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경남 FC가 중위권 도약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대전 시티즌을 상대한다.

경남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1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승점 14점으로 14위에 처진 경남은 승점 1점차로 두 계단 앞서 있는 대전을 끌어내려야 한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6위 강원FC의 승점은 20점. 경남이 지금부터 승점을 모은다면 충분히 6강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거리다.

물론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다. 경남은 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타수 토다 카즈유키가 발목 골절로 전력에서 제외됐고 기대를 모았던 공격수 김동현도 부상 후유증을 떨쳐내지 못했다.

그래도 브라질 출신의 ‘삼바 삼총사’에게 새로운 기대를 건다. 인디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창의적인 미드필더로 알려진 마르셀로도 K-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희망적이다. 장신 스트라이커 브루노 역시 득점포를 조준하고 있다.

조광래 감독은 지난 주말 포항과의 경기 이후 “브루노는 아직 팀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홈팀 대전은 시즌 중반 감독과 사장이 중도 퇴진하는 내홍을 겪었음에도 놀랍도록 빠른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수원에 패하기 전까지 FA컵과 리그 포함 5경기 연속 무패가도(3승2무)를 달렸다.  김호 감독 사퇴 이후 지휘봉을 넘겨받은 왕선재 감독대행이 선수단을 추스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대전 역시 주전들의 부상이 걸림돌이다. 에이스 고창현을 비롯 이경환' 바벨' 김성준' 강선규 등 대부분이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왕선재 감독대행은 “기술이 뛰어난 고창현' 바벨' 김성준 등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며 아쉬워하고 있다.

양팀간 맞대결에서는 대전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통산 10번 격돌해 대전이 3승6무1패로 앞서고 있다. 하지만 작년 조광래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경남이 1승2무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남이 이번 주말에도 대전전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 vs. 경남 (대전W' 07/26 19:30) -. 2008년도 상대 전적 05/04 대전 1 : 2 경남 09/27 경남 2 : 2 대전 -. 2009년도 상대 전적 03/22 경남 1 : 1 대전 -. 대전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 (2승 2무) -. 대전 최근 대 경남전 2경기 연속 무승부 -. 경남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 대전 역대 통산 대 경남전 3승 6무 1패

스포탈코리아 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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