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거제의 아들' 경남 GK 손정현, 고향에 뜬다

관리자 | 2015-05-06VIEW 1975

'거제의 아들' 경남 GK 손정현, 고향에 뜬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5.05.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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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거제의 아들'이 고향을 찾는다.

주인공은 경남FC 수문장 손정현(24)이다.

손정현은 연초중과 거제고를 나온 거제 토박이다.

경남이 10일 오후 2시 서울 이랜드FC와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8라운드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치르기로 하면서 고향 방문이 결정됐다.

원래 경남 홈구장은 창원축구센터다. 그 동안 구단은 경남 지역 축구 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순회 경기를 펄쳐왔으며 올 시즌 첫 대상으로 거제시가 선정됐다.

경남은 작년 10월 26일에도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열어 1-0으로 이긴 좋은 추억이 있다. 손정현은 당시에도 선발 출전해 상대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요즘 상승세다. 지난 2일 대구FC와 7라운드 원정에서는 비록 0-1로 지긴 했지만 상대의 두 차례 페널티킥을 막는 등 눈부신 선방을 보여줬다.

손정현은 "작년에 제주를 이겨 고향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렸다"며 "이번에도 이랜드를 눌러 축구가 주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경남은 거제 시민들을 위해 거제의 초호화 리조트인 흑진주 마리나 리조트 숙박권과 전자랜드 옥포점에서 준비한 32인치 LED TV, 안마의자, 믹서기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또한 선수들이 직접 거제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티켓을 기부해 문화관람 혜택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날 경기 예매 문의는 구단 홈페이지(http://www.gyeoengnamfc.com) 또는 경남FC 사무국(055-283-2020)으로 하면 된다.

윤태석 기자 yoon.taeseok@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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