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5-05-04VIEW 1963
경남FC가 손정현의 두차례에 걸친 PK선방에도 불구하고 조나탄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대구FC에 패했다.
경남은 2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대구와의 경기에서 손정현의 페널티킥 선방에도 불구하고 후반 40분 조나탄에게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경남은 1승 2무 3패로 승점 4점을 유지, 리그 11개팀 중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경남은 김영욱과 한의권을 공격의 중심으로 양측 면에 이호석과 전상훈을 배치했고, 미드필더에는 임창균, 진경선, 김봉진의 삼각 편대를, 수비라인에는 최성민, 우주성, 최성환을 배치하는 3-5-2 전술을 들고 나왔다.
전반 8분 경남은 프리킥 찬스에서 최성환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전반 25분 김영욱의 패스를 받은 한의권이 강력한 슈팅을 터트렸으나 골대를 살짝 비켜 나갔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전반 30분, 허재원이 슈팅으로 경남의 문전을 위협했으나 골문을 넘어갔다.
경남은 후반 22분 대구의 페널티킥을 손정현이 막아낸데 이어 25분에도 노병준의 슈팅을 막아냈다.
하지만 경남은 후반 40분 조나탄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경남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FC와 경기를 갖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