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2부 최강 상무를 잡아라!

관리자 | 2015-04-03VIEW 2047


경남FC, 2부 최강 상무를 잡아라!

5일 창원축구센터서 첫 격돌
스토야노비치·송수영 제역할 땐 승산

  • 기사입력 : 2015-04-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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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스토야노비치가 지난달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라운드 고양 Hi FC와의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경남FC/


    클래식으로 가는 길에 상무는 ‘제물’일 뿐!

    도민 프로축구단 경남FC가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상무와 일전을 벌인다.

    경남FC는 5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상주 상무와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경남FC는 1승1무(승점 4)로 리그 2위, 1경기만 치른 상주 상무는 1승(승점 3)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챌린지 리그에는 독특한 2개의 팀이 있다. 군인과 경찰 팀인 상주 상무와 안산 경찰청이다.

    각 프로구단의 입대 선수 가운데 우수선수만 선발돼 구성된 팀인 만큼 준국가대표급 수준이다.

    경남은 개막전에서 안산과 맞붙어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고양과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차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3라운드는 자타가 챌린지리그 우승후보로 꼽히는 상주 상무다. 첫 경기에서 강원FC를 3-1로 누르고 우승 후보다운 전력을 선보였다.

    경남이 클래식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상주 상무와 안산 경찰청의 벽을 넘지 않으면 안 된다.

    시즌 초반 강팀들과 맞대결이지만 클래식 재진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할 팀이다.

    하지만 상주 상무의 전력은 최강이다. 경남FC 초대감독인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부상한 이정협을 비롯해 각 프로구단의 에이스인 이승기와 이용, 임상협, 박기동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경남은 앞선 2경기에서 엉성한 조직력과 빈곤한 골 결정력으로 우려를 낳고 있지만 해결사 스토야노비치가 첫 득점을 올리며 살아난 것이 다행이다.

    또 올 시즌 주포로 활약해야 할 송수영이 제 역할을 한다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경남FC는 이날 홈 경기에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인 ‘아름다운 동행’의 일환으로 ‘도전! 골든벨’에서 제107대 골든벨을 울린 마산여고 전해청양을 시축자로 초청했다. 하프타임에는 마산여고 댄스동아리가 축하 공연을 연다.

    또 지난 홈 개막전에 주인을 찾지 못한 일본 규슈 3박4일 여행권과 자전거, 고성 생명환경 쌀, 남해 흑마늘 진액, VIPS 식사권, 마일커피 이용권, 오렌지 레스토랑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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