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5-03-17VIEW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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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는 16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구단주인 홍준표(가운데) 도지사와 박성화(오른쪽 두번째)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시즌 출정식을 가졌다. ⓒ News1 |
경남FC는 16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구단주인 홍준표 도지사와 박성화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시즌 출정식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경남FC는 지난해 성적 부진으로 2부로 강등되고, 후원기업체의 이탈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구단의 존폐 위기로까지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경남FC는 이 같은 어려움에도 불구 빠른 시일내 조직을 재정비해 1부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이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홍준표 구단주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1부 승격이란 분명한 목표가 있는 만큼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 축구장을 찾는 팬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 구단주는 이어 새로 주장을 맡은 진경선 선수와 지난해 프로로 처음 입단해 5골을 기록한 송수영, 용병 스토야노비치 등 모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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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는 16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구단주인 홍준표 도지사와 박성화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시즌 출정식을 갖고 있다. ⓒ News1 |
경남FC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경찰청과 K리그 챌린지의 개막전을 치른다.
K리그 챌린지는 총 1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팀당 40경기(홈 20, 어웨이 20)를 벌인다.
전체 선수의 절반인 15명을 새로 교체한 경남FC 박성화 감독은 “그 동안 창원축구센터에서 실시한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최대 약점인 수비 문제를 최대한 보완했다”며 “조직력을 많이 끌어올려 이기는 경기를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FC는 이번 개막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도민주주와 서포터즈 등 팬들을 초청하는 한편, 경남FC 유니폼 또는 붉은색 상의를 입고 경기장을 찾으면 입장권을 할인해 준다. 미취학아동, 65세 어르신에 대한 무료입장도 실시한다.
또 다양한 경품행사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사인볼 증정과 하프타임에는 공군의장대의 시범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