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홍준표 경남 구단주 "팬들이 찾는, 재밌는 축구 해야"

관리자 | 2015-03-17VIEW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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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출정식에 참가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운데)와 박성화 감독(왼쪽 네 번째). /사진=경남 제공



경남FC가 2015시즌 출정식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경남FC는 16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구단주인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김형동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및 선수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시즌 출정식을 개최했다.

홍준표 구단주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춰 경남 도민의 기대에 부흥하고 팬들이 찾을 수 있는 재밌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당부 했다.

경남FC는 2015년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하여 전체 선수단 절반인 15명의 선수를 새롭게 교체했다. 어려운 시기에 경남FC 사령탑을 맡은 박성화 감독은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수비전술 및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박성화 감독은 홈 개막전 승리로 340만 도민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자세다.

개막전 하프타임에는 진주공군사령부 의장대가 경남FC 승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어 선수단의 친필 싸인이 담긴 싸인볼 및 다양한 경품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경남FC는 2015년 팬, 도민들과 함께 동행 하겠다는 'Begin Again 2015 아름다운 동행' 캐치프레이즈의 일환으로 팬과 함께하는 시축행사를 마련하여 도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 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FC는 22일 오후 4시 안산 경찰청과 창원축구센터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전 상대인 안산 경찰청의 이흥실 감독은 지난해 경남FC 수석코치를 맡은 바 있다.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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