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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15시즌 출정식 치러… “반드시 승격할 것”

관리자 | 2015-03-17VIEW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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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K리그 챌린지 경남 FC가 16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홍준표 구단주와 김형동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및 선수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시즌 출정식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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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구단주는 이 자리에서 선수단에게 “올해는 클래식 승격을 분명한 목표로 삼고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를 이뤄 경남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팬들이 찾을 수 있는 재미있는 축구를 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경남은 2015시즌 전체 선수의 절반인 15명의 선수를 새롭게 교체했다. 어려운 시기에 경남 지휘봉을 잡은 박성화 신임 감독은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수비 전술 및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홈 개막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340만 경남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남의 홈 개막전 상대는 안산 경찰청이다. 경남은 오는 22일 오후 4시 홈구장인 창원 축구센터로 안산을 불러들여 첫 경기를 가진다. 개막전 상대인 안산 경찰청은 지난 시즌 경남 수석 코치직을 맡은 바 있는 이흥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경남은 개막전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하프 타임에 펼쳐질 진주 공군사령부 의장대 퍼포먼스를 비롯, 선수단 친필 사인이 담긴 사인볼 및 다양한 경품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통해 팬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또 2015시즌 팬과 도민과 함께 동행하겠다는 “Begin Again, 2015 아름다운 동행” 캐치프레이즈 일환으로 팬과 함께하는 시축 행사를 마련했다.

글=김정희 기자(kimjh07@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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