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5-03-17VIEW 1799
경남 FC는 2015 시즌 선수단의 등번호를 확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난해 클래식 무대에서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인 송수영이다. 송수영은 기존 16번에서 팀의 에이스를 뜻하는 10번을 부여받았다.
연세대 시절 U리그 중부권역에서 16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한 송수영은 지난해 자유계약으로 경남 FC에 입단해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클래식 무대에서 8골을 기록한 스토야노비치는 지난해와 같은 9번을 달았고, 지난해 하반기 영입된 주장 진경선은 7번을 선택했다. U-22 청소년대표팀에 차출된 우주성은 5번에서 15번으로, 한의권은 22번을 그대로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올 시즌 전 경기 출장을 목표로 한 임창균은 8번에서 19번, 충주 험멜에서 임대 복귀한 정성민은 17번, 김해시청에서 복귀한 허영석은 26번을 배정 받았다.
강원 FC에서 올해 경남 FC로 이적한 배효성과 최성환은 각각 5번과 6번을 배정 받았고 신인 정현철은 20번, 최봉진·김영욱·이상헌은 각각 21번과 18번, 27번을 선택했다.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노리는 경남은 기존 선수 15명에 임대복귀 선수 3명, 새로운 선수 12명 등 총 30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경남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 경찰청과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홈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