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09-05-05VIEW 1993
경남 FC 조광래 감독이 응집력 부족을 저조한 팀 성적으로 원인으로 꼽았다. 아직까지 시즌 첫 승이 없는 경남은 5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컵대회 4라운드에서도 1-2로 역전패하며 승리에 실패했다. 조광래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투입되다 보니 응집력이 생기지 않는 점이 큰 문제다"라며 팀 리빌딩에 따른 신인 선수들의 기용으로 팀이 아직까지 뭉쳐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6월 한 달간 준비할 시간이 있어 그 기간을 이용해 끝까지 응집력을 갖고 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라고 월드컵 최종예선 관계로 리그 휴식을 취할 동안 응집력을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라이커 김동현의 무득점에 대해서는 "김동현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고 첫 골이 들어갈 때까지 기다려줄 것이다"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다음은 조광래 감독과의 일문일답. - 패인 요인은? 전반전 한 골을 더 넣을 수 있었는 파울을 선언해 무산됐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칠 수 있었는데 심판의 미숙한 판정이 아쉬웠다. 후반전에 이상홍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플레이가 저조해졌고 수비 밸런스가 무너졌다. 서상민' 김동찬이 들어오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더 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투입되다 보니 응집력이 생기지 않는 점이 큰 문제다. 6월 한 달간 준비할 시간이 있어 그 기간을 이용해 끝까지 응집력을 갖고 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 11경기째 승리가 없다. 모두 안타깝게 생각한다.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전에 실점하면서 비기거나 패하는 경기를 계속 한다. 이럴수록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아야 한다. 강한 투쟁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한다면 언젠가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 믿는다. - 김태욱이 오늘 프로 데뷔골을 넣었는데? 연습생으로 와서 좋은 경기 보여줬고 데뷔골을 넣었다. 축하한다. - 김동현의 득점이 없는데? 최근 2~3경기는 좋았다. 어시스트나 볼 키핑 등 플레이가 좋다. 김동현의 컨디션 회복에는 만족하지만 스트라이커는 득점을 해야 한다. 본인도 안타까워한다. 김동현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고 골이 터지면 연속으로 넣을 수 있으니 첫 골이 들어갈 때까지 기다려줄 것이다. - 후반전에 계속 실점하는 이유는? 스리백' 포백을 번갈아 사용하지만 수비 안정이 안된다. 부산전 전까지는 수비가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김병지가 수비리딩을 해줬다. 그런데 김병지의 부상 이후 어이없는 실수가 연달아 나오며 수비수들의 심리적 불안이 나오고 있다. 부상 중인 김병지는 다음(10일 강원)이나 그 다음(16일 광주) 경기 출전을 예상한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