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두대 매치다. 부산 아이파크와 경남FC가 벼랑 끝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19일 오후 2시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32라운드를 벌인다.
부산과 경남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부산은 6승11무14패(승점 29)로 11위, 경남은 5승13무13패(승점 28)로 12위다.
올 시즌 클래식은 12위는 무조건 챌린지(2부 리그)로 강등되고 11위는 챌린지 2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단 10위 이내에 들어야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다. 승수를 부지런히 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