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09-04-30VIEW 2002
첫 승이 절실한 경남 FC가 전남 드래곤즈를 만난다.
경남은 5월 1일 광양전용구장에서 홈팀 전남을 상대로 2009 K-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가 이제 초반을 넘어 중반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양 팀은 당연히 승리에 목마르다. 각자의 속내는 다르지만 승점 3점을 향한 열정은 다르지 않다.
경남은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이다. 올 시즌 치른 아홉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고(6무 3패)' 그만큼 더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특히 지난 인천과의 경기에서 수비 실수로 두 골을 헌납하며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전남과의 경기에서만은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환호를 작약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전남은 7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수원을 4-1로 대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이천수는 한 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무서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남은 경남전에서도 승점을 쌓으며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심산이다.
객관적인 상황을 따져보면 전남이 조금 우세하다. 전남은 홈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지난 경기에 대승을 했기 때문에 분위기도 상승세다. 반면 경남은 올 시즌 아직 승리가 없어서 선수들이 위축돼 있고' 최근 공격력이 살아나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다. 이천수의 존재도 경남에게는 악재다.
하지만 경남은 전남의 틈을 파고든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전남은 리그에서 총 12골을 터뜨렸지만 실점도 14점으로 가장 많이 허용했다. 경남이 전남의 공세를 적절히 차단한 후 득점을 올린다면 오히려 대승으로 경기를 이끌 수 있다.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