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부산 원정서 시즌 첫 패

관리자 | 2009-04-18VIEW 1880

경남 FC가 다시 한 번 첫 승 신고를 미루게 됐다. 경남은 18일 부산과의 2009 K-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올 시즌 개막 후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양팀은 치열하게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세트피스에서 부산에 선제골을 내준 뒤 흔들린 경남은 후반 중반 역습에서 또 한번 무너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조광래 감독은 시름은 더 깊어졌다.
 
전반전: 열띤 45분의 공방전…0-0 마무리 전반 초반 경기는 백중세로 진행됐다. 부산은 측면에 빠른 선수들을 포진시켰고' 경남은 두터운 수비로 이를 차단하고 인디오와 정명오를 이용한 공격을 펼쳤다.
 
첫 슈팅은 경남이 기록했다. 경남은 10분 코너킥에 이어진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정명오가 올려준 것을 전준형이 넘어지며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 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곧바로 부산의 반격이 이어졌다. 11분 이승현이 돌파하다 코너킥을 만들어냈고' 한상운의 코너킥을 안성민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경남은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인디오가 뛰어들며 발로 공을 건드렸고 이것이 최현의 손에 맞은 후 다시 골대에 맞고 나왔다. 이후 혼전이 벌어졌지만 결국 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경남으로서는 아쉬운 상황이었다.
 
37분 경남은 코너킥에 이어진 상황에서 김동찬 헤딩슛을 날렸으나 벗어났다. 김동찬은 머리를 감싸 쥐었으나 어쩔 수 없었다. 양 팀은 이후에도 골을 터뜨리기 위해 접전을 벌였으나 무게추는 한 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전: 승부를 가른 양동현의 결승골 경남은 후반 초반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3분 김창수가 왼쪽 측면에서 길게 코너킥을 올렸고' 김유진이 골대 먼 쪽으로 빠지며 헤딩으로 떨궈준 것을 중앙에 있던 양동현이 놓치지 않고 슈팅을 날리며 첫 골을 기록했다.
 
경남의 조광래 감독은 9분 김동찬을 빼고 송호영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송호영은 투입 3분 만인 12분에 멋진 2대1 패스를 받아 최현과 단독으로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바깥으로 벗어나고 말았다. 경남의 가장 좋은 기회였다.
 
경남은 19분 지뉴를 빼고 김영우를 투입하며 빠른 시간에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기회를 잡은 것은 부산이었다. 부산은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위협적인 헤딩슛을 날린 데 이어 21분에는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박희도가 여유있게 슈팅한 공은 수비에 맞고 나왔다.
 
경남의 조광래 감독은 32분 정명오를 빼고 ‘헤라클레스’ 김동현을 투입했다. 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인 것이다. 변화는 경남이 줬지만' 골은 부산이 터뜨렸다. 부산의 이승현은 38분 뒤에서 넘어온 공을 잡고 그대로 돌진해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남은 마지막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골을 얻는데 실패했다. 결국 0-2의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첫 승의 기회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 2009 K-리그 6R (4월 18일-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 2 양동현(`48)' 이승현(`83) 경남 0 *경고 : 박민(경남)' 강승조' 김창수(부산) *퇴장 : -
 
▲ 부산 출전선수(4-4-2) 최현(GK)-김창수' 김유진' 파비오' 박진섭-이승현' 강승조(`59 서동원)' 안성민(`61 민영기)' 한상운(`86 이동명)-박희도' 양동현/감독 : 황선홍 *벤치 잔류 : 정유석(GK)' 호물로' 최광희
 
▲ 경남 출전선수(4-3-3) 김병지(GK) – 김태욱' 박재홍' 박민' 지뉴(`64 김영우) - 노용훈' 전준형' 이용래 – 김동찬(`54 송호영)' 정명오(`77 김동현)' 인디오/ 감독 : 조광래 *벤치 잔류 : 이광석(GK)' 김주영' 김성길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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