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친정팀 상대' 김병지' "동료에게 서울 장단점 조언했다"

이상헌 | 2009-04-12VIEW 1953

올 시즌 경남 FC 유니폼을 입고 500경기 출전을 노리는 김병지가 3년간 한솥밥을 먹었던 전 소속팀 FC 서울 동료와 조우했다. 12일 김병지는 서울과의 K-리그 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골문을 지켰다. 선방을 펼치며 서울 공격수들의 슈팅을 막았지만 후반 35분 데얀에게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도 1-1로 비기며 승리를 놓쳤다. 김병지는 "서울에서 3년간 있어 선수들의 특성을 잘 안다. 선수들에게 경기 전 이청용의 장단점' 중거리슈팅이 능한 선수들을 상대하는 수비 등을 조언했다"라고 밝혔다. 그의 조언이 적중했는지 이날 경남 수비수들은 데얀' 이청용' 김치우' 이승렬 등이 포진한 서울 공격수들을 꽁꽁 묶으며 좋은 수비를 펼쳤다. 경남의 승리로 끝났다면 승리의 일등공신은 김병지와 수비수들이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이어 "6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하곤 선제골 넣고 비겼다. 과정은 좋은데 결과는 아쉽다. 앞으로 잘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다음 경기는 이겨서 감독님께 기쁨을 드리고 싶다"라며 다음 경기는 꼭 이기겠다는 열의를 내비쳤다.
 
양산=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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