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09-03-08VIEW 1838
경남FC가 2009 시즌 K-리그 개막전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8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 1라운드에서 인디오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39분 상대 임상협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중 전북 하대성이 퇴장당하며 수적 우세를 맞이한 경남이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치열한 주도권 싸움 경기 초반 공격의 포문을 연 팀은 전북이었다. 전반 3분 만에 에닝요의 프리킥으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김병지가 펀칭으로 막아낸 볼이 루이스의 2차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이번에도 경남 수비가 몸으로 막아섰다.
전반 5분에는 경남이 좋은 공격을 펼쳤다. 송호영이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쇄도하는 이용래에게 패스를 보내며 이용래의 슈팅을 유도한 것. 1분 뒤에는 김동찬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크로스하며 다시 한번 득점 기회 맞았으나 전북 알렉스에게 막혔다. 경남은 위력적인 측면 돌파로 전북 진영을 헤집었다. 17분에는 이용래와 김동현이 연거푸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29분에는 이용래' 30분에는 송호영이 개인기를 발휘하며 슈팅했지만 권순태의 몸을 날리는 선방에 모두 막혔다. 경남은 계속해서 전방으로 빠르게 볼을 투입하며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전북의 수비벽에 모두 막히며 슈팅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인디오' 전북 골대에 프리킥골 작렬 0-0으로 전반전을 마친 양팀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거센 공격을 펼치며 선제골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후반 시작 1분이 지나기 전에 에닝요가 경남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기습적인 드롭슛을 날리자 3분 뒤에는 김동현이 송호영의 크로스를 헤딩슛을 하는 것으로 응수했다. 한 차례씩 슈팅을 교환한 뒤에는 잠시 전북에 흐름을 내줬다. 이동국' 루이스' 최태욱이 가열찬 공세를 펼쳤다. 후반 16분에는 신광훈의 묵직한 중거리슛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하지만 경남에는 인디오가 있었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인디오는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20분에는 이용래가 아크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했다. 인디오가 감아찬 오른발 프리킥은 전북 골대 오른쪽 기둥을 때린 뒤 골라인을 넘겼다. 후반 23분에는 인디오에게 거친 태클을 한 하대성이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경남은 전북을 상대로 맹렬한 공세를 펼쳤고' 후반 26분 인디오의 크로스에 이은 이용래의 슈팅이 터지는 등 경기를 주도했다. 다 잡은 승리 놓친 경남 1-0의 리드 상황을 지키던 경남은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전북의 신인 임상협에게 덜미를 잡혔다. 후반 39분 최태욱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보내자 이동국이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김병지가 펀칭으로 막았다. 그러나 쇄도하던 임상협을 막지 못해 동점골을 내줬다. 남은 시간 동안 경남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다 잡은 승리를 눈 앞에서 놓치며 분루를 삼킬 수 밖에 없었다. ▲ K-리그 2009 1R (3월 8일-창원종합운동장-21'947명) 경남 1 인디오(66/FK) 전북 1 임상협(84) *경고 : 인디오(경남)' 신광훈(전북) *퇴장 : 하대성(전북) ▲ 경남 출전선수(3-4-3) 김병지(GK) - 이상홍' 호제리오' 박재홍 - 박윤화' 노용훈(86 서상민)' 이용래' 김성길 - 김동찬(62 인디오)' 김동현' 송호영(79 김영우) / 감독 : 조광래 *벤치 잔류 : 이광석(GK)' 김주영' 김태욱 ▲ 전북 출전선수(4-1-4-1) 권순태(GK) - 신광훈' 임유환' 알렉스' 진경선 - 김상식 - 에닝요(84 정수종)' 루이스(75 임상협)' 하대성' 최태욱 - 이동국 /감독 : 최강희 *벤치 잔류 : 김민식(GK)' 최철순' 정훈' 온병훈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