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경남FC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19라운드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꼴지 탈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경남FC의 순위는 승점 15점으로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리그 12위로 마감할 경우 K리그 챌린지리그로 강등된다.

리그 꼴지 경남FC와 리그 11위 부산 아이파크는 승점 3점이 필요했다. 강등위기에 벗어나기 위해서는 서로의 희생이 필요했지만, 두 팀다 헛물만 켜고 말았다.

6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홈경기임에도 부산의 촘촘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