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4-08-11VIEW 1839
“이젠 좀 이길 때도 됐는데….”
프로축구 경남FC 이차만 감독의 절실한 바람이다. 승리 없이 지긋지긋한 시간을 보낸 게 벌써 5개월째. 시즌을 꼭 절반 소화한 시점에서 무승 신기록만 거듭 세우고 있다.
경남은 지난 3월26일 인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이긴 뒤 9무6패를 기록하며 무려 15경기 연속 무승에 빠져 있다. 이기지 못하니 순위는 당연히 추락을 거듭했다. 경남(승점 15)은 최근 2연승을 달린 인천(10위·승점 17)과 부산(11위·승점 16)에 밀려 꼴찌가 됐다. 그야말로 강등 1순위 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