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조광래 감독' "김병지 합류로 수비 컨트롤 해결"

관리자 | 2009-02-10VIEW 1764

경남 FC의 조광래 감독이 ' 김병지 효과'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경남은 지난해 말 전국구 스타 김병지(39)를 영입해 팀의 약점 중 하나였던 골키퍼 보강에 성공했다. 김병지는 지난해 부상 등의 이유로 단 6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기량만큼은 예전 그대로라는 중평이다. 특히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시즌 전체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은 6강 진입을 노리는 경남에 큰 힘이 되기 충분하다. '김병지 효과'는 경남의 전지훈련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중국 하이난에서 전지훈련 중인 경남은 8일 2007년 중국슈퍼리그 우승팀 장춘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렀다. 김병지는 선발로 나와 장춘의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조광래 감독은 김병지의 플레이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 조광래 감독은 "병지가 수비 컨트롤을 잘한다. 맨 뒤에서 수비수의 움직임을 잘 조종한다"라며 김병지의 플레이 덕분에 탄탄한 수비를 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컨트롤해줄 선수가 없는 것이 문제였다"라며 김병지의 활약에 만족을 표했다 . 조광래 감독이 이처럼 김병지의 플레이에 만족한 이유는 올 시즌 새롭게 도입하는 포백 전술 때문 . 일자 수비를 펼치는 포백 수비는 뒷공간을 내주면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맞게 된다. 그만큼 수비진과 골키퍼 간의 유기적인 호흡이 중요하며 김병지의 컨트롤 덕분에 경남은 촘촘한 수비망을 펼치게 됐다 . 조광래 감독은 "예전 김병지가 울산에서 뛰고 있을 때부터 데리고 오고 싶었던 선수였다 "라며 애정도 감추지 않았다. 이와 함께 조광래 감독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스트라이커 김동현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시야를 확보하는 부분은 미흡하지만 포스트 플레이는 좋다 "라며 "김동현은 성남에서 조커로 뛰어 경기력이 부족하다. 많이 뛰면 제 기량을 회복할 것"이라며 김동현의 회복을 위해 도울 것임을 내비쳤다. 이어 "하이난은 날씨가 좋아 운동하기 괜찮다. 전지훈련에서 가장 큰 걱정은 부상인데 그라운드 사정이 좋아 부상 위험이 없다"라며 전지훈련지에 만족을 표했다.
하이난(중국)=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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