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4-07-12VIEW 1652
K리그 클래식 경남이 주장을 교체했다. 거제중학교와 마산공고를 졸업한 경남 지역 출신 수비수 박주성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주장 역할을 해 온 이한샘은 부주장을 맡아 박주성을 보좌한다.
박주성은 고향팀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각오로 후반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경남은 13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후반기 첫 홈 경기를 갖는다. 이차만 감독은 박주성에 대해 “주장이 되면서 박주성이 더욱 적극적으로 변했다. 박주성이 훈련 전후로 선수단의 대화의 장을 주도하면서 선수단의 분위기 조율을 잘하고 있다”고 신뢰를 보였다. 박주성은 “고향 팀에서 주장을 완장을 차게 돼 무게가 더욱 무겁다. 선수단 모두가 홈에서 반드시 승리로 하겠다는 각오가 큰 만큼 반드시 무승을 탈출하겠다”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들어냈다.